경남심포닉밴드 정기연주회, 10월6일 '흘러간 100년의 명곡'
오후 6시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
선착순 무료…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심포닉밴드가 제11회 정기연주회 '흘러간 100년의 명곡'을 10월 6일 오후 6시 창원특례시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경상남도가 지정한 전문예술단체인 경남심포닉밴드(대표 박정우)는 관악·타악 전공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2014년 창단한 젊은 연주단체로,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탄탄한 실력과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2024 경남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흘러간 100년의 명곡'을 주제로 준비했다.
경남심포닉밴드 지휘자 김명수의 지휘로 유포니움, 피아노의 협연 무대와 경남심포닉밴드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1부는 제임스 스웨어린젠의 Flignt of Valor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유포니움 송성찬이 피터 그라함 작품의 Brillante를 경남심포닉밴드와 함께 연주한다.
또, 작곡가 야기사와 사토시가 활동해온 윈드오케스트라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작곡한 작품인 Hymn to the Sun을 마지막으로 연주한다.
2부 공연은 다양한 음악성과 아름답고 애절한 시(詩)적 세계관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은밀한 콜라보레이션에 의해 탄생한 작품 '너의 이름은' Ost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 피아노와 경남심포닉밴드 무대로 밝고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타카라지마(보물섬)를 선보인다.
이 곡은 T-square의 곡으로 피아노곡을 윈드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하여 우리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최예찬과 함께 한다.
이어 농촌의 어린 두 자매가 숲의 요정 토토로를 만나서 판타지를 경험하게 되는 것을 그린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를 메들리로 연주한다.
마지막 대미는 모리스 라벨(1875~1937)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볼레로를 윈드오케스트라에 맞게 재해석하여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 공연으로,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010-3468-5846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