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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에 8만5000명 다녀가…역대 최다

등록 2024.10.14 1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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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공연·다채로운 콘텐츠·풍미 가득한 먹거리 인기

다양한 볼거리와 많은 인파에도 사고 없는 축제 운영

[광양=뉴시스]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원님 행차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원님 행차가 재현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4.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의 대표 축제인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역대 최다인 8만5000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역대 최다인 8만5000여 명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숯불구이 축제는 풍미 가득한 먹거리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고품격 공연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들로 운영됐다.

원님 행차 재현행사는 200여 명의 시민과 경찰, 사회(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광양문화원에서부터 축제장까지의 약 1.3㎞ 거리를 행진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정인화 시장과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에게 백운산 숯불화로 조형물을 전달하는 이색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연계 행사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와 드론 체험 부스로 이뤄진 '2024 광양 드론 페스티벌', 제4회 K-POP콘서트 식전 무대에 오를 댄스팀을 선발하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씨름대회 등이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광양=뉴시스]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장에서 전통화로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장에서 전통화로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4.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방문객들은 전통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한우 시식회, 시민들의 끼를 맘껏 펼치는 동아리 페스티벌, 빙고 스탬프 투어, 매돌이 포토부스, 길거리 공연(버스킹) 등을 즐겼다. 곳곳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리며 축제장은 인파로 북적였다.

축제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구성이 된 축제다, 가족들과 함께 멋진 공연도 보고 숯불구이도 맛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승배 축제추진위원장은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행사, 볼거리 즐길 거리 모두 풍성하게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라도 만족할 만한 축제로 기획했다"며 "역대 최다 관광객이 방문했음에도 안전사고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 운영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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