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북 흐리고 곳곳 비…한낮 19~22도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 10~40㎜

.서해안 지역 강풍 예비특보

고석중 기자 = 주말인 19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에는 모든 지역에, 오후에는 5개 시군(완주·무주·진안·장수·남원)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수확률은 6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15~20m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서해안 지역(고창·부안·군산·김제)은 강풍 예비특보(오전 6시~정오)가 내려졌다.

매우 강한 바람으로 인해 항공기 지연 가능성 있어,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16~18도로 어제보다 1~5도 높고, 낮 최고 19~22도로 어제보다 3~4도 낮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무주·진안 19도, 장수·임실·익산·정읍·부안·고창 20도, 전주·완주·순창·군산·김제 21도, 남원 22도 분포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자외선지수 '보통(오전 9시~오후 3시)',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낮음', 대기정체지수 '보통-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케이웨더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국민건강보험 제공)는 발생 가능성이 중간인 '주의' 단계다.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는 한사리로 간조는 오전 10시34분(-9㎝)이고, 만조는 오후 4시21분(755㎝)이다. 일출은 오전 6시44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53분이다.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에는 바람이 시속 30~65㎞(초속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5.0m로 높게 일겠다.

휴일인 20일은 대체로 맑겠고,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쌀쌀해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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