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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윤 대통령 만나 국도 5호선 조기 착공 건의

등록 2024.10.19 11:42:49수정 2024.10.19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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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통령 관저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 참석

동대구~창원중앙역 고속철, 소나무재선충 국가차원 대응도

개발 투자 수요 많은 경남, 자유경제구역 확대 필요성 강조

[서울=뉴시스]박완수(왼쪽서 두 번째) 경남도지사가 지난 18일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 및 만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듣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켑처) 2024.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완수(왼쪽서 두 번째) 경남도지사가 지난 18일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 및 만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얘기를 듣고 있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켑처) 2024.10.1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지난 18일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 및 만찬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19일 전했다.

박 지사는 거제지역의 대규모 개발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사업착공 지연에 따른 보상비 증가 등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제~마산 국도 5호선 조기 착공을 건의했다.

또 동대구역에서 창원중앙역 간 이동시간을 1시간대에서 30분대로 단축하기 위한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도 건의했다.
 
이어 "경남도에서 적극적인 중재로 최근 지리산 케이블카 노선 단일화를 이끌어냈다"고 소개하고 "노선 단일화가 된 경남부터 지리산 케이블카에 대한 환경부 심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도지사는 "경남에서는 최근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서부권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등으로 개발과 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경남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이 밖에 기후변화로 인한 매개충 활동범위 확대 등으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지역의 어려움을 언급하고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체전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최근 창원과 김해 지역 재난지역 선포, 일자리 재난관리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부울경 광역지자체장 정책간담회가 경남도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대통령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향후 정부 부처와 적극 협의하여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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