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6일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문화예술 축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양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축제는 2024년 한 해 동안 시행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시범사업의 결과물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의 전시 및 발표회, 창작소 강좌 체험부스 운영, 양산농악 복원연구 시연,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공동창작소 동요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패션쇼, 지역 예술인들의 장르별 콜라보 공연, 아트 프리마켓, 피크닉존, 창작소 홍보를 위한 포토존 등이 있다.
시민참여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공동창작소 동요제는 지역의 숨은 인재를 발굴하고, 최종선발된 참가자들은 당일 이뤄지는 합창 공연의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지닌 무대예술 경험을 갖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 문화예술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ESG 패션쇼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영산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버려질 의류를 재활용해 만든 작품을 공동창작소 청소년 모델 외 동원과학기술대학 평생교육원의 시니어 모델들이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공동창작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술의전당,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최예림 도슨트의 20세기 미술거장, 라울 뒤피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한 ‘피카소가 극찬한 천재의 생각을 훔치다’초청 강연도 예정돼 있어 지역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끝으로 에그 박사 초청공연과 토크쇼는 관내 크리에이터 지망생과 유·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튜버와의 만남을 통해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2025년 개관 예정인 공동창작소 미디어 관련 시설이 교육 및 콘텐츠 제작에 원활히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폐교 후 이전돼 방치되고 있던 옛 어곡초등학교를 문화공간으로 재생시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체험공간,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및 역량강화 공간,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을 제공하고자 2018년부터 조성 추진 중이다.
시는 더욱 연속성 있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해 2025년 7월 개관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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