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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전시부터 체험까지…서울대공원 '동물원 밖 동물원'

등록 2024.10.23 06:00:00수정 2024.10.23 06: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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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야외전시 개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대공원은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야외전시 '동물원 밖 동물원'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야외 전시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부제로,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평소 만나보기 힘든 해외 작가 및 스페셜 작가, 신진작가 등 다양한 작가군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동물원 밖 동물원' 전시는 동물 및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과 공생하는 자연의 모습을 전시 작품으로 만나보고, 그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동행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야외 전시는 4개국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5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스페인·쿠바·칠레 등 평소 흔하게 접할 수 없는 나라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다.

야외 전시 외에도 도슨트 투어·체험·워크숍·셀프가이드 활동지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공유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최홍연 원장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미술 작품으로 만나보며 현재 우리 인간이 동, 식물 등 자연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드넓은 야외 공간에서 천천히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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