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욱 창원시의원 "청년이 원하는 지식기반산업 키워야"
임시회서 창원시에 적극적인 콘텐츠 IP 육성 촉구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국민의힘 남재욱 경남 창원시의원(내서읍)이 23일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4.10.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 의원은 "50주년을 맞이한 창원국가산단이 경남 대표 국가산단으로 성장했으나, 창원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어려움에 놓여 있다"며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 감소와 고령화, 숙련된 산업인력 붕괴로 기술 전수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으며, 특히 청년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창원시가 해야 할 일은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사업은 콘텐츠 사업과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는 영화의 도시 부산, 게임의 도시 대구처럼 대표하는 콘텐츠 사업이 전무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산업의 비중이 3%로 매우 낮은 편"이라며 "지역 내 문성대학의 웹툰학과를 비롯해 여러 대학에서 웹툰학과, 게임학과가 개설되고 있으나 지식재산권에 대해서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지식, 기술,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식기반산업의 경우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다"며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은 스마트산단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청년의 유입을 유도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창원시에서 적극적인 컨텐츠 IP 육성을 통해 마산, 창원, 진해의 문화 뿌리에서 '오징어게임'을 능가하는 슈퍼 IP가 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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