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세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잇달아 개최…골든벨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밀양초등학교에서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매년 10월10일로 지정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정신건강 홍보 주간을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관심을 증진하고 편견을 제거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공동으로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과 23일 밀양초등학교와 미리벌중학교에서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 행사를 개최해 정신건강 지식이 풍부한 학생을 선발했다. 이 행사는 마술쇼를 결합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11일에는 센터 소속 중증 정신질환자들이 양산시에서 열린 '정신건강 문화예술제'에 참여해 합창과 연극을 관람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회원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밀양시가 최고 인기상을 받았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시청 광장에서 마음을 꽃 피우다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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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에는 밀양시청 광장에서 '마음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제거를 위한 꽃 화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보건소 직원들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청 방문객들에게 미니 꽃 화분과 함께 마음에 담고 싶은 단어를 적을 수 있는 팻말을 제공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미정 정신건강담당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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