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국화작품전시회' 30일 개막…10만여점 전시
"바쁜 일상 속 국화 향기와 함께 잠깐의 쉼표를 찍어보세요"
[진주=뉴시스]진주시, 국화작품 전시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12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4 진주국화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작품전시회에는 작년보다 5000점이 늘어난 10만여점의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우주항공도시를 표현한 다양한 조형작과 아이들이 좋아할 하모 캐릭터, 동물모형작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국화와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양한 작품 중 특히 로켓발사대는 전시장 가운데 전시돼 전체 높이 6m의 웅장한 모습을 뽐낸다.
또한 국화로 표현한 진주의 상징 촉석루와 공북문,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모형 동산, 국화향기와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국화터널과 꽃벽길 등 다채로운 모습의 조형작과 모형작들이 전시된다.
올해 국화작품전시회는 11월 6일부터 개최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행사장의 동·서편으로 1·2전시장이 조성돼 농업·농촌 분야의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1년 동안 준비한 다양한 국화 작품들을 감상하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께서 잠깐이나마 힐링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꼭 한 번 방문하셔서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국화 향기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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