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해양 환경미화원' 도입·상설 비치 방안 제시
시의회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가 논의
[포항=뉴시스] 28일 경북 포항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해양 환경미화원 제도 도입과 상설 배치 등을 논의했다. 정책 간담회를 마친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 회원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2024.10.28. [email protected]
경북 포항시의회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가 해양 환경미화원 도입과 상설 비치 방안을 제시했다.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 회원은 28일 포항시의회 회의실에서 '해양 쓰레기 문제와 관련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내달 열릴 세미나에서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주형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 대표는 "의회 차원에서 전문가와 관계 기관의 의견을 듣고 본질적인 해양 쓰레기 문제를 살핀 후 전담 조직과 업무 전문화를 위해 정부 부처, 경북도 등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 해양 환경·관광 발전 연구단체는 포항의 해양 보존과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실용적인 연구를 한다. 시의회 차원의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 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전주형 의원을 대표 의원으로 김성조·이재진·최광열·최해곤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김경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이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국내외 대응과 자치 관리를 위한 과제'를,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이 '해양 쓰레기 문제의 이해와 해결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의원들이 해양 쓰레기로 인한 오염 현황과 전망, 해양 쓰레기 줄이기와 수거 정책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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