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고독사 위험 고립가구 '방 탈출 프로젝트' 지원
11월 말까지 이천 직업전문학교서 4차례 실시
[이천=뉴시스] 이천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대상으로 ‘방 탈출 프로그램’을 추진, 4회에 걸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케이크·타르트 만들기▲천연 샴푸바 및 비누 만들기 ▲원예테라피▲ 영화관람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시는 내달 말까지 고독사 위험군 30여명을 대상으로 창전동 이천 직업전문학교에서 4차례에 걸쳐 고독사 예방 강좌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부터 사회적 고립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인공지능 안부서비스, 생활환경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프로그램, 고독사 유품 정리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김경희 시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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