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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조경제센터 발굴 라이브워크,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등록 2024.11.01 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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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공정 탄소저감 시스템 개발 기술로

3년간 연구개발 15억 원에 추가 지원 확보

[진주=뉴시스]경남 진주시에 있는 연구소 기업 ㈜라이브워크 임직원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하고 투자한 창업기업이다.(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2024.11.01.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경남 진주시에 있는 연구소 기업 ㈜라이브워크 임직원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하고 투자한 창업기업이다.(사진=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센터가 발굴하고 투자한 창업기업 라이브워크(엄봉식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특히 딥테크 팁스는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라이브워크는 경남 진주시에 있는 연구소 기업이다.

스마트 팜·스마트 팩토리 분야 센서 모듈·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과 같이 실시간 분석 및 기업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효율성 극대화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목표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2024년 IBK창공(創工) 부산 11기 혁신창업기업, BNK경남은행 체인-지(CHAIN-G) 인큐베이터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직무대리 장성만)와 경남벤처투자(대표 조국형)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젤브릿지 투자조합'에서 투자했다.

라이브워크는 이번에 멀티레이어 압전 세라믹 스택을 이용한 탄소저감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로 딥테크 팁스에 선정됐으며, 향후 3년간 1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및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팁스를 통해 개발할 과제는 친환경 에너지의 초격차 분야로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여 재활용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라이브워크의 수요 기업인 기아주식회사와의 선행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압전 발전 플레이트를 고도화 하여 최종 전기차 폐배터리 이에스에스(ESS) 구축까지 양산·공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분야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워크의 기술은 자동차·조선·항공 산업 등 프레스 공정 활용 현장에 적용하여 에너지를 회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고, 해당 기술을 지역 산업에 적용한다면 전력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파급 효과가 아주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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