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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사된 이민기 "집에서 봉합 연습했죠"

등록 2024.11.06 15: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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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이민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민기와 이이경이 성형외과 의사로 변신한다.

이민기는 6일 서울 신림동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 2TV 수목극 '페이스미' 제작발표회에 "성형을 다루는 캐릭터를 본 적이 없어서 새로웠다. 의사로서 성형을 다루는 이야기는 있지만, 이 드라마는 범죄 피해자를 다루고 형사와 의사가 공조해 사건을 해결한다. 그런 에피소드와 이면에 있는 이야기가 매력적"이라며 "이이경씨와 함께 성형외과에 가서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도 나눴다. 수술 장면을 영상으로 찾아보고, 집에서 봉합 연습하고 이런 과정들이 새로웠다"고 털어놨다.

이 드라마는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와 강력계 형사 '이민형'(한지현)이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이이경은 성형외과의 '한우진'을 맡는다. 애초 제목은 '룩앳미'다. 웨이브 오리지널로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편성이 바뀌었다. 영화 '블라인드'(2011) 안상훈 감독이 하차하고, 공동 연출자인 조록환 감독이 이끄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이경은 올해 초 방송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흥행해 부담감이 클 터다. "같은 세트장에서 동시 촬영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생각보다 정말 잘돼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페이스미와 다른 결이다. 미스터리 추리 수사 드라마는 많았지만, 성형외과를 핵심으로 돌아가는 범죄 수사물은 거의 없었다. '아이언맨' 마지막 장면에 토니 스타크가 '아임 아이언맨'이라고 하지 않느냐. 그런 임팩트가 있다"고 자신했다. "얼마 전에 누가 '페이스북 나온다며?'라고 묻더라"면서 "페이스북이 아닌 페이스미로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날 오후 9시50분 첫 방송.
이민기(왼쪽), 이이경

이민기(왼쪽), 이이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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