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창업 생태계 혁신·활성화 논의…박성민, 9일 토론회
오후 2시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개최
[울산=뉴시스]국민의힘 박성민 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은 9일 오후 2시 울산 중구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울산 창업환경 조성 토론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울산의 창업 생태계 혁신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최근 지방의 인구유출 현상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지역창업 생태계 혁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울산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중심 주력산업을 이끌며 성장해온 도시"라며 "2차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기반이 된 창업환경 조성이 가능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 최초의 스타트업 허브가 내년 초 운영이 예정돼 있어 울산이 민·관·산·학 모두가 참여하는 지역창업생태계의 혁신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부에서는 토론회 주최자이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 의원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울산 창업 생태계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울산 창업생태계 현장 리포팅'과 '오픈 테이블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박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제 울산 창업기업 대표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들을 청취하겠다"며 "울산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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