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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 겨냥 "경박한 촐랑거림 없어야"

등록 2024.11.08 11:02:18수정 2024.11.08 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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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진솔한 사과 했으니 나라 안정 시켜야"

[서울=뉴시스] 2024년 11월 7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담화와 기자회견, 미국 대선 결과 등을 언급하며 글을 남겼다.(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년 11월 7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담화와 기자회견, 미국 대선 결과 등을 언급하며 글을 남겼다.(사진=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미국 대선 결과 등을 언급하며 "나라를 안정시키고 여당이 내부 단결할 때"라고 밝혔다.

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같은 날 있었던 윤 대통령의 국민 담화와 기자 회견에 대해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김여사 대외 활동 중단, 국정 쇄신을 약속"이라고 정리했다.

또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서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적었다.

이어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선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트럼프 2기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여당과 야당에 대한 생각도 적었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듯 "더 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한다"며 "야당이 비아냥거리더라도 우리(여당)는 내부 단결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더 이상 내부 결속을 해치는 경박한 짓은 국민과 당원들이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7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진솔한 태도로 의혹 설명. 소탈하다"고 평했고, 야당은 "반성 없고 참담한, 알맹이 없는 사과"라고 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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