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안전 유공자 표창…"기흥 사고 방사선 취급 중요성 일깨워"
2024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
오선주 연구원·이동준 안전관리사 수상 영예
[세종=뉴시스]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89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과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방사선 안전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쓴 유공자들을 표창했다.
원안위는 1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국희 원안위 위원장, 김제남 한국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KNAS) 이사장 및 방사선안전 유공자, 방사안전관리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방사선안전관리 우수기관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위원장 표창 및 재단과 협회의 기관장 표창 수여가 이었다.
지역별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오선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이동준 고려공업공사 방사선안전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안전관리 우수 기관은 ▲원광대학교병원 ▲퓨쳐켐헬스케어-서울성모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주식회사 지씨쎌 ▲동국제강 당진공장 등 총 5개 기관이다.
유국희 위원장은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건은 방사선 취급 과정에서의 안전 절차와 관리·감독, 방사선안전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라면서 "원안위는 안전관리자가 안전문화를 기반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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