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장, 우즈벡 하원의원 당선 고려인들에 축전
[서울=뉴시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청장은 축전에서 "동포사회의 자긍심을 높여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축하했다.
이 청장은 또 "앞으로도 활발한 의정 활동을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최초 선출직 하원의원인 박 빅토르(66) 의원은 이번에 3선에 성공했다.
그는 러시아에서 1937년 강제이주 된 고려인 3세로, 중견 건설회사인 '오카르다이스'를 설립해 1990년대 우즈베키스탄 곳곳에 대형 방직 공장 25개를 건설했다가 아들에게 물려준 뒤 2012년부터 고려인문화협회장을 맡아 고려인의 자립과 권리 향상 등에 앞장서오고 있다. 2014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아슬로노바 엠마(51) 의원은 2019년 초선에 이어 비례대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해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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