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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獨 RWE와 태안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록 2024.11.15 14:05:50수정 2024.11.15 14: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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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서해 해상풍력발전 공동사업개발 MOU

설비용량 495㎿…新성장동력·지역경제 기여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생태계 확장 최선"

[세종=뉴시스]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스벤 우터몰렌(Sven Utermöhlen)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 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스벤 우터몰렌(Sven Utermöhlen)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 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해상풍력발전 글로벌 강자인 독일의 라인베스트팔렌 전력(RWE)과 손잡고 충남 태안 앞바다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서부발전은 14일 서울 강남에서 라인베스트팔렌 전력의 자회사인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RWE Offshore Wind GmbH)와 '태안 서해 해상풍력발전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스벤 우터몰렌(Sven Utermöhlen) 라인베스트팔렌 전력 오프쇼어 윈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해당 사업은 태안군 해안에서 약 45㎞ 떨어진 해상에 설비용량 495㎿(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라인베스트팔렌 전력이 한국에서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한 최초의 사업으로 그룹 차원에서 힘을 싣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서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포함해 태안권 해상풍력사업에 참여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호 관계를 이어가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동반 진출을 이룰 계획"이라며 "사업 성공을 통해 정부의 무탄소에너지 전환, 그리고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공급망과 생태계 확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공유수면 점용·사용 사례(해상풍력 발전시설).

[서울=뉴시스] 공유수면 점용·사용 사례(해상풍력 발전시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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