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회 탐색"…금투협, 18일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
몽골 주요 산업군 기업 다수 참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몽골 금융당국, 증권업협회와 함께 올해 몽골 자본시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몽골간 자본시장 협력을 강화하고 두 국가간 금융·투자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의 광업과 농업을 비롯해 에너지, 정보기술(IT), 금융,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참석자들이 몽골 주요 산업별 최신 동향과 시장 잠재력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이점을 가진 국가로 두 나라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협력한다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금융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세미나는 한국 금융투자업계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 가능성을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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