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소식]울산병원·양산부산대병원, 심혈관 고난도 시술 시연 등

등록 2024.11.16 12:31:5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국진 교수를 초청해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만성완전폐색병변(CTO) 및 죽상반 절제술(ROTA)을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합동 시연회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성완전폐색병변(CTO)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3개월 이상 완전히 막혀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다. 종종 석회화가 동반되는 까다로운 병변이다. 이런 병변은 고도의 전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이 필요한 치료로 꼽힌다.

죽상반 절제술(ROTA)은 심장 혈관 내부에 형성된 석회화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고난도의 시술이다.

시술에 사용된 로타 브레이커(Rotablator)는 다이아몬드로 코팅된 '버(연마기)'를 초당 약 18만~20만 회 회전시켜 석회화된 칼슘을 정밀하게 깎아내 심하게 좁아진 혈관을 효과적으로 개통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심장내과 최병주 진료부원장은 "혈관 상태가 좋지 않았던 환자 시술을 무사히 마쳤다"며 "심혈관 치료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심혈관 치료의 전문성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국진 교수와 함께 울산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5명이 참여해 심혈관 치료의 고난도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했다.

울산병원은 앞으로도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심혈관 치료 분야를 선도하며 환자에게 최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관계 향상 '자개 키링 만들기'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15일 남구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부모·자녀 20가구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공예체험 '자개'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자개는 조개껍데기를 얇게 갈아낸 뒤 가공해 만든 장식품으로서 전통 공예 기법 중 하나인 나전칠기에 주로 사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가  자개를 활용한 키링을 만들어보면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용희 센터장은 "자개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해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자아감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가족 유형에 상관 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