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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규제개혁 공모전 수상자 9명 선정…내달 시상

등록 2024.11.18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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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소속 공무원과 민간을 대상으로 연 규제개혁 공모전 수상자 9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우수 제안은 주민복지과 박태수 희망복지팀장의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 참여대상자 확대'가 차지했다. 과도한 규제로 대상자 선정이 어려운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정책 제안이다.

근로 유지가 필요한 취약계층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자활의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인구소멸지역 경로당 운영비 지원 기준 완화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대상 규제 완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해야생동물 포획 지침 완화 등 3건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군민이 느끼는 불편한 규제를 개선할 5건의 제안이 장려작으로 뽑혔다.

군 안병숙 기획예산담당관은 "근로유지형 자활근로사업 참여대상자 확대 방안은 단양의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면서 "정책 반영을 위해 규제개혁신문고와 정부 담당 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은 12월 열릴 단양군청 정례조회 때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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