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지역 유통 지원' 횡성문화관광재단, 1.7억 확보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전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업을 지원하는 내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 공모에 참여해 국비 1억70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에서 순수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서울에 집중된 공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와 어른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연극 '아하! 강아지똥' ▲일제 강점기의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시대의 사건과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뮤지컬 '사의찬미' ▲원작이 주는 감동과 발레의 판타지를 그대로 살린 무용(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3편이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군민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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