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국제교류 동계선수단, 해외전훈·국제대회…총 13명
봅슬레이·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스키점프
[평창=뉴시스] 동계스포츠 국제교류 선수단. (사진=평창군 제공) 2024.11.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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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국제교류 봅슬레이·스키점프 종목 선수단 6개국 13명이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 캐나다 휘슬러와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각각 출국했다.
19일 평창군에 따르면 2024/2025 동계시즌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출전 종목은 봅슬레이,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등 총 4개 종목이다.
봅슬레이 선수단은 지난 12~17일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26일까지 1차 북 아메리카컵에 출전한다.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미국 파크시티에서 열리는 2차 북 아메리카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에는 처음으로 봅슬레이를 접한 태국 여자 모노봅 은메달리스트 '아그네서 캄페올'과 튀니지 역사상 첫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한 남자 모노봅 은메달리스트 '조나단 루리미'가 참여한다.
성인 무대인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년에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 봅슬레이 종목 메달리스트이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이 지도자로 참여한다. 선수 시절 파일럿을 담당했던 원윤종 코치는 대회 출전에 필요한 전문 기술과 지식을 전수한다.
스키점프의 대관령 상지고등학교 양성찬은 30일까지 핀란드 로바니애미에서, 진부고등학교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선수 6명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본 시로가네에서 해외 전지훈련과 국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국내외 동계스포츠 선수단이 평창에서의 해외 전지훈련를 잘 마무리해 다가오는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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