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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겨울철 신속 제설작업 대응체계 구축

등록 2024.11.19 17: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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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고창군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인도용 제설기를 심덕섭 군수가 직접 운전해 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고창군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인도용 제설기를 심덕섭 군수가 직접 운전해 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겨울철 도로 및 마을 안길 등의 신속한 제설을 위해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내년 3월15일까지가 '동절기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해져 9개 반 21명의 대책반이 구성되는 등 제설대책상황실의 운영이 시작됐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자 34개 노선 327㎞를 대상으로 자체 제설장비를 비롯해 임차한 덤프트럭 등을 신속히 투입하는 등 읍면지역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등을 곳곳에 비치해 폭설에 대비하는 한편 급커브나 햇볕이 들지 않는 구간의 잡목을 제거하고 있다.

이면 도로와 마을 안길 제설작업을 위해서도 제설봉사자 트랙터 241대를 운영해 읍·면의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겨울부터는 제설용 덤프트럭 2대를 추가 임차해 지방도 15호선(석정~해리면 궁산)의 즉각적인 제설작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상습 민원지역인 명사십리 해안도로에 대해서는 작업 구간을 추가했고 도·군경계 지역은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고창읍에는 인도형 제설기 4대를 보급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며 이는 면지역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선제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마을 안길, 골목길, 상가 밀집지역 등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군민들께서도 자발적인 동참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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