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한국기능성게임 연구소 개소…소장에 남상엄 교수

의료 시뮬레이션, VR·AR 기반 진단 훈련 솔루션 통한 게임 산업의 혁신

[인천=뉴시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KSGI)가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KSGI는 인천글로벌캠퍼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3층에 자리를 잡았다.

의료 시뮬레이션, VR·AR 기반 진단 및 훈련 솔루션 등에 게임을 접목한 혁신적 연구방식인 기능성게임(Serious Game)을 통한 연구와 개발로 게임 산업의 혁신을 도모한다.

연구소장으로는 조지메이슨대학교 컴퓨터게임디자인학과 남상엄 교수가 임명됐다.

KSGI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교육, 건강,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게임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가 2014년 설립한 버지니아기능성게임연구소(VSGI)와 글로벌 협력으로 본격적인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연구소 개소로 글로벌 협력과 기술 교류를 통해 기능성게임의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함은 물론 인천시의 게임 산업 발전에도 혁신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한국기능성게임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리고 한국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미국 캠퍼스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교류하여 우리 지역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비전 실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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