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녀어업유산 보전·전승 방안' 간담회
공익직불금 확대 지원방안 등 논의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제주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판정을 따냈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것을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심사한 결과다. 사진은 제주해녀문화를 담은 모습. 2024.11.24. [email protected]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녀어업유산의 보전·전승과 발전 방안 마련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간담회에는 전국해녀협회 및 해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전국해녀협회의 역할 정립 및 지원 ▲해녀형 귀어학교 확대 ▲해녀가 운영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경쟁력 강화 ▲해녀 맞춤형 인프라 지원 ▲공익직불금 확대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해녀어업유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보전·전승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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