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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호주산 소고기 수입 금지 해제…4년 만에 모두 풀어

등록 2024.12.03 18:08:36수정 2024.12.03 1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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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제한했던 10곳 중 남은 소고기 가공업체 2곳도 해제

[리우데자네이루=신화/뉴시스] 중국이 호주의 소고기 수입 제한을 모두 해제했다고 호주 매체 AAP가 3일 보도했다. 이번 수입 제한 해제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만난 지 2주 만에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가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4.12.3

[리우데자네이루=신화/뉴시스] 중국이 호주의 소고기 수입 제한을 모두 해제했다고 호주 매체 AAP가 3일 보도했다. 이번 수입 제한 해제 조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만난 지 2주 만에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18일(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시 주석과 앨버니지 총리가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는 모습. 2024.12.3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호주의 소고기 수입 제한을 모두 해제했다고 호주 매체 AAP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그간 호주를 상대로 한 무역분쟁 중 마지막 제재였던 소고기 가공업체 2곳에 대한 무역 장벽을 없앴다.



중국은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던 호주의 소고기 가공업체 10곳 중 3곳에 대한 제재를 지난해 12월 철회했으며 이어 올해 초 5곳에 대한 수출 재개도 추가로 허용했다.

마지막 남은 소고기 가공업체 2곳에 대한 제재를 풀면서 2020년에 시작된 중국의 호주산 소고기 수입 금지 조치는 모두 해제됐다. 당시 보수 성향의 호주 자유당 정부가 중국을 지목해 코로나19 진원지 조사를 촉구하면서 양국 관계가 나빠지자 중국은 호주산 보리·밀·와인·목재·소고기·바닷가재 등에 대한 수입 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번 금수 해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앤서니 앨바니지 호주 총리가 지난달 18일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 지 2주 만에 이뤄졌다.



앨버니지 총리는 지난 10월에는 라오스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당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난 뒤 호주산 바닷가재의 중국 수출을 연말 안에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을 밝히기도 했다.

바닷가재 수입금지는 2022년 5월 앨버니지 총리의 중도좌파 노동당 정부가 선출된 이후 중국이 해제하기로 합의한 공식·비공식 무역 장벽 중 마지막 조치다.

샤오첸 주(駐)호주 중국대사도 바닷가재를 1월 말 음력설까지 중국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합의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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