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18개 구간서 고위험 행위 단속…15건 적발
무단횡단 보행자 49명 단속해 지도장 발부
[대전=뉴시스]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무단횡단이 잦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대대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무단횡단이 잦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대대적인 계도·단속 활동을 실시한 결과 총 15건의 고위험 행위가 적발됐다.
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청과 대전자치위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구보건지소사거리부터 보문오거리 등 18개 구간에서 보행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고위험 행위와 무단횡단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신호위반 11건, 중앙선 침범 1건 등 총 고위험 행위 15건을 단속했다. 또 무단횡단 보행자 49명에 대해서는 지도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이번 단속에는 대전청 교통싸이카와 암행순찰팀, 경찰서 교통 외근, 기동대, 기동순찰대 등 122명의 경찰력이 투입됐다.
대전청은 앞으로도 보행자를 위협하고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및 신호위반 등 고위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며 무단횡단에 대해서도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오전 6시께 중구 유천동에서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버스가 충격해 보행자가 사망하는 등 보행자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보행자 보호에 앞장서 주시고 보행자도 무단횡단을 하는 일이 없도록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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