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G2전기차&자율주행→글로벌자율주행' ETF명 변경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종목명을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종목명을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변경된 이름은 오는 20일부터 적용된다.
이 ETF는 자율주행과 직접 관련이 있는 종목과 자율주행을 실현하게 하는 핵심 밸류체인 종목에 투자한다. 2022년 2월 상장됐다.
지난 18일 기준 편입종목은 ▲테슬라(13.12%) ▲엔비디아(6.89%) ▲알파벳(6.45%) ▲모빌아이 글로벌(6.37%)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5.85%) ▲팔로알토 네트웍스(5.83%) 등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44.40%다. 같은 기간 미국S&P500 지수(23.11%) 및 나스닥100 지수(25.99%) 수익률을 크게 웃돈다. 최근 3개월, 6개월, 1년 수익률 역시 각각 49.15%, 43.30%, 49.88%로 집계됐다.
운용역인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서장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일론 머스크의 협력이 강화돼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시장 산업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로보택시·도심항공모빌리티(UAM)·로보틱스 등 미래 유망 산업과 연계되는 열쇠인 자율주행 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종목명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 부서장은 "종목명 변경 후 테슬라, 엔비디아와 같이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자율주행 기업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 1위 기업 모빌아이 등 자율주행 시장의 가치를 지닌 기업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ACE 글로벌자율주행액티브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이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