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 -16.1도…경기북부 아침 출근길 '꽁꽁'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절기상 입동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한 시민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4.11.07.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월요일인 23일 경기북부지역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연일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기온은 포천 이동 -16.1도, 파주 판문점 -15.5도, 연천 신서 -15.4도, 양주 남방 -13.6도, 의정부 -10.4도, 고양 -7.9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연천군에는 한파경보가, 동두천·포천·가평·양주·파주·양평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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