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청역 연결통로서 어린이 그림 수상작 전시
'아이가 행복합니다 부산' 공모전 수상작
6개월 후에 배송되는 ‘느린우체통’도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연결통로에서 '아이가 행복합니다 부산' 어린이 그림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지난 9월 '부산에서 행복한 우리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시는 유아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의 3개 부문에 5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모전의 심사를 맡은 경희대 나형민 교수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부산 지역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진솔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며 "각 작품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감성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전시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느린우체통'도 운영된다. 시민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 밝고 힘찬 새해 소망 등을 적어 엽서를 보내면 6개월 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성 당시의 다짐과 추억 등을 되돌아볼 수 있다.
부산의 출산보육 지원시책을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물(시 출산보육 홍보지(리플릿) '당신처럼 애지중지' '핑크라이트' 등)도 현장에서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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