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자 1차 선출
외도·이호·도두동 김형미, 이도이동을 송경남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진보당 제주도당이 24일 오전 제주시 연동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왼쪽부터 이도이동을 선거구 송경남 후보자, 김명호 도당위원장,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 김형미 후보자. 2024.12.2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진보당 제주도당이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도의원 후보자를 1차로 선출했다.
진보당 도당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직접비밀무기명 투표를 통해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 김형미 후보자, 이도이동을 선거구 송경남 후보자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진보당은 지난 9월 중앙위원회에서 후보자 선출 계획을 수립한 뒤 일찌감치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1차 선출 선거에 이어 내년 상반기 2차, 내년 말 3차 선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진보당 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도당의 목표는 내란정당 국민의힘을 누르고 제2당이 되는 것"이라며 "윤석열 탄핵을 조기에 완성하고, 진보적 사회대개혁운동을 힘차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지역 야6당의 공동행동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를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진보당 도당은 "진보당 도당과 함께 퇴진행동을 이끌고 있는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은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제주지역 야6당이 조속한 시일 안에 모여 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