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책위의장 회동…"26일 본회의서 110여개 법안 처리"
여야 정책위의장 24일 민생 법안 논의 위해 비공개 회동
26일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 빨간불…진 "어려울 것 같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상훈(오른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을 찾아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예방, 악수하고 있다. 2024.08.07. [email protected]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생 법안 논의를 위한 양당 정책위의장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예전에 민주당과 합의 처리하기로 했던 민생 법안을 오늘 점검하고 다시 논의했다"며 "이대로면 오는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110여건 정도의 법안이 통과될 것 같다. 다만 오는 31일 국회 본회의 법안은 좀 더 상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김 정책위의장과 민생 공통 공약 입법에 대해 열심히 하자고 합의해왔고 나름 충실히 이행한 결과를 (공유했다)"며 "시간이 지체 됐지만 연말까지 처리해야 될 법안이 추가로 많이 있다는 중간 상황을 점검했고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쟁점과 이견이 없는 법안을 처리하자고 말을 나눴다"고 했다.
한편 진 의장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와 관련해서는 "(진행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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