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인터넷·소비주 매도에 반락 마감…H주 0.3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6일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가 위안화 약세와 중국 경기불안으로 인터넷주와 소비 관련주에 매도가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3일 대비 71.98 포인트, 0.36% 내려간 1만9688.29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23.80 포인트, 0.33% 하락한 7135.48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8.04, 0.18% 떨어진 4395.08로 마쳤다.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을 의식한 매물이 유입했다. 2024년 12월 중국 국가통계국과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상회했지만 전월보다 하락했다.
6일 나온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2.2로 전월에 비해 0.7 포인트 가속했지만 종합 PMI는 51.4로 11월 32.3에서 0.9 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이 5.88%, 자자오예 3.05%, 화룬맥주 3.74%, 생수주 눙푸 산취안 3.42%,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3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19% 급락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도 2.35%, 부동산주 화룬완샹 2.31%, 맥주주 바이웨이 2.91%, 훠궈주 하이디라오 2.6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29% 크게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95%, 동영상주 콰이서우 1.2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19%,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16%, 전기차주 리샹 1.7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6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05%, 의류주 선저우 국제 1.61%, 가전주 하이얼즈자 1.33%, 항셍은행 1.53%, 중신 HD 1.04%, 지하철주 MTR 1.51%, 부동산주 화룬치지 1.34%, 금광주 쯔진광업 1.25%,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14%, 스야오 집단 0.65% 하락했다.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5.02%, 가오신 유통 3.87%. 전기차주 샤오펑 3.36% 급등했다.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역시 2.83%, 의약품주 시노팜 1.20%, 부동산주 항룽지산 1.17%, 청쿵기건 1.06%, 청쿵실업 0.96%, 전력주 뎬넝실업 1.13%, 화룬전력 1.12%, 중국석유천연가스 0.65%, 중국해양석유 0.6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12%,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77%,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0.83%, 게임주 왕이 0.59%, 통신주 중국롄퉁 0.56%, 영국 대형은행 HSBC 0.7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16억3520만 홍콩달러(약 22조9185억원), H주는 471억29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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