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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연예인 태국·미얀마 접경지역서 실종…납치 추정

등록 2025.01.07 11:26:39수정 2025.01.07 1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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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연예인 왕싱(32)이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가운데 당국은 그가 범죄사기단에 납치된 것으로 보고 구조에 나섰다. 왕싱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서울=뉴시스]중국 연예인 왕싱(32)이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가운데 당국은 그가 범죄사기단에 납치된 것으로 보고 구조에 나섰다. 왕싱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중국 바이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연예인 왕싱(32)이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가운데 당국은 그가 범죄사기단에 납치된 것으로 보고 구조에 나섰다.

7일 중국 홍성신문 등에 따르면 왕싱은 지난 3일 상하이에서 출발해 태국 방콕에 도착했고, 당일 오후 12시께 태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그는 최근 태국 제작팀에 캐스팅돼 영화 촬영을 위해 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몸값을 노린 사기범죄조직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된 사실은 그의 여차친구가 5일 저녁 SNS를 통해 긴급 구조요청을 하면서 알려졌다.

연락이 두절되기 전 마지막 위치는 태국 매솟인데, 이곳은 미얀마 미야와디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미야와디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 온라인 도박, 보이스 피싱 등 사기 범죄가 성행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6일 주치앙마이 중국영사관은 왕씨의 실종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사건 파악에 나섰다는 입장을 밝혔다.

왕씨는 영화 ‘엽문3’, 드라마 ‘니시아적영요(너는 나의 영광)’, ‘호요소홍랑 월홍편’,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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