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영장도 있는데…보코 서울 명동, 아쉽게도 '4스타'
지난해 11월 개관…영국 IHG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
서울 스위트 등 객실 576개…연회장·소규모 미팅 룸 4개
식음 시설이 두 곳뿐이어서 5성급 대신 4성급 신청

최근 열린 보코 서울 명동 호텔 '4성급' 현판식에서 포즈를 취한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호텔 관계자 *재판매 및 DB 금지
호텔 등급 평가는 시설 품질,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기준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관광호텔 4성급은 현장 평가 585점, 암행 평가 265점 등 만점 850점 중 680점 이상을 받은 호텔에 부여된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보코 서울 명동은 영국의 세계적인 호텔 체인인 IHG 호텔 & 리조트가 서울의 비즈니스, 쇼핑, 관광 중심지인 명동에서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호텔이다.

보코 서울 명동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담아내는 브랜드 특성이 돋보인다. 보코 서울 명동은 '명동의 관문'으로서 한국의 전통적인 맛과 멋을 호텔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호텔은 지상 1~20층, 지하 1~2층이다. 가장 일반적인 '디럭스 룸'부터 최상급인 20층 '서울 스위트'까지 객실은 총 576개다. 객실에서는 탁 트인 남산과 남산타워 또는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

보코 서울 명동 '서울 스위트' 의 거실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식음(F&B) 시설이 2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52 마켓 플레이스'와 클럽 층 이상 투숙객 전용인 18층 '클럽 라운지' 등 두 곳뿐이어서 '5성급'을 받지 못했다.
마타인 삭스 총지배인은 "이번 4성급 호텔 등급 획득을 계기로 더욱더 사려 깊은 서비스와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겠다"며 "보코 서울 명동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최상의 환대와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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