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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 등급꿀 드셔보세요' 축평원, 현대百 팝업스토어 성황

등록 2025.01.31 1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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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1+등급꿀 팝업 스토어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2025.1.31.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진행된 1+등급꿀 팝업 스토어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 축산물품질평가원 제공). 2025.1.31.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지난 2023년 등급제 시행 이후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진 고품질 국산 꿀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설 연휴를 앞두고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현대백화점 판교, 목동, 미아점에서 '1+' 등급꿀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서는 다양한 등급꿀이 설 명절 기획 제품으로 판매됐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아까시꿀과 밤꿀 외에 헛개꿀, 피나무꿀 등 특수 밀원 등급꿀도 시음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꿀 등급제도는 품질 차별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탄소동위원소비율, 수분, 과당·포도당 비율, 향미 등 항목으로 품질을 평가해 '1+', '1', '2'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현대백화점은 등급꿀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팝업스토어 기획, 지원 방안 논의 등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 이어 1월에도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인지 쉽게 확인되지 않아 꿀의 백화점 입점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지만, 지난 2023년 12월 등급제 본 사업 시행으로 국산 꿀 등급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팝업스토어를 열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앞으로도 꿀 등급제를 통해 꿀을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고,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꿀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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