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없어요" 청주 비상초·가덕초 병설유치원 1년 휴원
3년 연속 취원아 없으면 폐원 고려…학급 최소 기준 5명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청주 지역 병설유치원 2곳이 원아를 받지 못해 휴원에 들어간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 비상초등학교(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세교초정로 171), 청주 가덕초등학교(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단재로 1448) 병설유치원의 휴원을 행정예고 했다고 1일 밝혔다.
휴원 기간은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1년이다.
해당 병설유치원은 2025학년도 취원아(就院兒)가 없어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렵다고 보고 휴원을 예고했다. 공립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기준은 5명이다.
시교육청은 3년 연속 원아 모집을 충족하지 못하면 병설유치원 폐원을 고려해야 한다.
행정예고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개인은 13일까지 교육장에게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방문, 우편, 모사전송(팩스), 홈페이지(http://www.cbcje.go.kr) 게시판 참여마당, 이메일로 받는다.
문의는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043~299~3252)로 하면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병설유치원 휴원에 앞서 학부모, 주민에게 내용과 취지를 알리고 의견을 듣고자 행정예고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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