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김우영·김용훈 사진전· 배우화가 박신양 오사카서 개인전

청화랑, 2025 <사진의 즐거움>전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화랑은 2025 '사진의 즐거움'전시에 김우영·김용훈 사진 작가 초대전을 4~22일 선보인다.
'빛으로 그린 그림'같은 사진으로 김우영(65) 작가는 시간의 흔적에 집중한다. 세련된 감각이 빛나는 거리 풍경 등이 색면 추상화처럼 보인다.
김용훈(52)작가도 많은 시간을 들여 작업한다.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들에 생명력을 불러 일으킨다. 산뜻하고 싱그럽게, 귀엽고 애틋하게 찍어낸 '시대정물' 시리즈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게 한다.

오사카한국문화원 박신양 초대전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화가 박신양이 일본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1층 미리네 갤러리)은 오는 15일부터 3월 22일까지 박신양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예술가를 일본에 소개하는 ‘K-ART와의 만남’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양의 유화 14점과 판화 5점을 전시한다. 오는 14일 ‘아티스트 갤러리 토크’에 박신양이 참여, 일본 미술 관계자들과의 질의 응답 및 대담을 진행한다.
한편 박신양은 2017년 ‘평화의 섬 제주, 아트의 섬이 되다’ 초대 작가로 처음 작품을 선보인 후 2023년 mM아트센터 기획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배우 화가 유명세와 함께 200점이 넘는 대형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150~200호 캔버스에 "절벽 끝에 선 투우사처럼” 그려낸 그림들은 열정이 폭발한 흔적이 강렬하다. "당나귀가 짐을 지는 데 꾀를 부 리지 않듯이" 자신을 당나귀로 분신시킨 '당나귀' 연작은 그의 모습과 닮았다.

박신양, 당나귀 13(2017년, oil on canvas, 150F, 227.3x162.1c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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