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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일방 철거 중…정부 "즉각 중단해야"

등록 2025.02.13 11:09:03수정 2025.02.13 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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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통일부가 29일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 현황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은 2008년 7월 개관한 이산가족면회소. 2019.10.29. (사진=통일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통일부가 29일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 현황 일부를 공개했다. 사진은 2008년 7월 개관한 이산가족면회소. 2019.10.29. (사진=통일부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정부는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 시설인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통일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남북이 합의해 설치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러한 철거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는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주의적인 행위이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일방적 철거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된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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