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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인' 2000파운드급 폭탄 1800기 이스라엘 도착

등록 2025.02.16 23:49:13수정 2025.02.17 00: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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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시절 선적 보류…이 국방 "흔들림 없는 지지 감사"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6.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한 2000lb(파운드)급 폭탄 1800기가 이스라엘에 도착했다.

16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이들 폭탄은 전날 이스라엘 3대 주요 항구 중 한 곳인 아슈도드 항구에 도착, 트럭을 통해 공군 기지로 옮겨졌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행정부의 승인으로 이스라엘에 도착한 포탄은 이스라엘군(IDF)과 공군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환영을 표했다.

이어 "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강력한 동맹의 증거"라며 "이스라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의 흔들림 없는 지지에 감사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 이후 가자 지구에서 전쟁을 지속해 왔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는 중동 맹방 이스라엘을 지지하며 각종 무기를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은 라파 공격을 이유로 이스라엘 지원용 2000lb급 폭탄 1800개와 500lb급 폭탄 1700개 선적을 보류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취임 직후 바이든 대통령이 보류한 2000lb급 폭탄 지원 재개를 지시했다. 그는 1기 행정부부터 노골적인 친(親)이스라엘 노선을 표방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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