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사우스웨스트항공 1750명 감원 예고…전체 직원의 15%

등록 2025.02.18 14:44:54수정 2025.02.18 16:4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EO "53년 역사상 전례 없는 일"

[피닉스=AP/뉴시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전체 직원의 15% 가량인 약 175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28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 2025.2.18 *재판매 및 DB 금지

[피닉스=AP/뉴시스]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전체 직원의 15% 가량인 약 175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7월28일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스카이하버 국제공항에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가 도착해 이동하는 모습. 2025.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전체 직원의 15% 가량인 약 175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17일(현지 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감원은 올해 4월 말부터 시작해 올해 2분기 말까지 대부분 완료될 것이며, 여기엔 일부 고위직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감원을 통해 올해 2억1000만 달러, 2026년까지 약 3억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결정은 우리 회사의 53년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그러나 변화에는 어려운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감원은 사우스웨스트항공 이사회에서 5석을 확보한 행동주의 투자펀드 엘리엇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와의 합의 이후 발표된 것이다. 이 투자사는 추진하던 조던 CEO의 교체에는 실패했다.

최근 몇 달간 사우스웨스트항공은 비용 절감을 위해 신규 채용 동결, 인턴십 프로그램 중단, 수익성 낮은 항공 노선 대폭 축소 등 다양한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에는 50년 이상 서비스해 온 개방형 좌석 모델을 버리고, 지정 좌석제를 도입했다. 또 다리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은 좌석을 도입하고, 처음으로 야간 비행을 시작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