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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고봉수 대표 선임…유동훈 대표와 각자 대표 체제로

등록 2025.03.04 09: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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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물리보안상품 그룹장 출신…물리·사이버 보안 전문가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 노력 강화…"시장 점유율 높일 수 있도록 매진"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사진=시큐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사진=시큐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보안 기업 시큐리온이 신임 대표로 고봉수 전 SK쉴더스 물리보안상품 그룹장을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큐리온은 기존 유동훈 대표와 고봉수 대표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규 선임된 고 대표는 물리보안·사이버 보안 시장을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통찰력과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업계 전문가다. 삼성전자와 덴탈 임플란트 기업 디오, SK쉴더스 등을 거치며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매진해 왔다. 보안 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킨 리더로 인정받았다.



시큐리온은 고 대표의 기술 전문성 및 경영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확대와 글로벌 진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온백신', 모바일·사물인터넷(IoT) 종합보안 솔루션 '온트러스트' 등의 타겟 시장을 스마트 홈 및 웨어러블 IoT 보안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또 AI 악성 앱 자동분석 시스템 '온앱스캔'도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AI 기반의 모바일 위협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고 대표는 "향후 스마트 플랫폼이 확산되고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되면 이들 기기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보안 위협도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시큐리온의 기술력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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