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판교역~문경역 전통시장 투어열차 출발~

전통시장 포함 1박2일 체류

6월까지 7회 시범운영 계획

[문경=뉴시스] KTX판교~문경역 전통시장 열차투어 참가자들이 문경역에 도착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03.05. (사진=문경시 제공)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KTX판교역을 출발해 경북 문경시 전통시장과 관광지를 방문하는 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열차가 시범운행에 들어갔다.

5일 시에 따르면 관광객 30여 명이 지난 1일 판교역을 출발해 오전 10시 24분 문경역에 도착, 1박2일간 문경지역을 관광했다.



첫날 코스는 봉명산 출렁다리, 문경새재 드라마 세트장, 점촌점빵길을 방문하고, 철로 자전거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둘째날에는 문경 에코월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 1950년부터 열리는 유서 깊은 문경중앙시장을 방문한다.

약돌 삼겹살, 오미자 정식 등 문경의 맛을 보고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전통시장 방문을 포함한 상권활성화 열차 투어상품은 오는 6월까지 총 7회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점촌원도심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들이 점점 빠져드는 도시 문경의 맛과 멋을 만끽하고, 상인들에게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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