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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북부, 사이클론 사라졌으나 폭우…29만호 정전

등록 2025.03.09 2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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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9일 호주 동부 뉴사우스웨일스 주 리스모어의 시내 침수도로

AP/뉴시스] 9일 호주 동부 뉴사우스웨일스 주 리스모어의 시내 침수도로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호주 동북부 퀸즐랜드와 그 아래 뉴 사우스 웨일스 주 상당 지역이 9일 사이클론 알프레드 내습 후 다시 폭우 및 홍수 경보 아래 놓여졌다.

이날 저녁 시점에서 29만 주택 및 사업체가 정전 상태다.



알프레드는 51년 만에 호주에 인도양 허리케인 격인 사이클론 크기로 상륙할 것이 우려되었다. 다행히 전날 밤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떨어진 뒤 퀸즐랜드 주도 브리즈번 바로 북쪽에 상륙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후 이 지역에 10일까지 700미리의 폭우가 올 수 있다고 기상 당국은 예보했다.

9일에도 수 시간 새 250미리의 비가 쏟아져 돌발 홍수가 난 헤르비 베이에 주민 소개령이 내렸다. 경찰은 가옥에서 9건의 구조를 실행했으며 차량에서도 7건을 했다.



이틀 동안 3000건이 넘는 보험 청구가 제기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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