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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거포 김동엽, 시즌 앞두고 부상 악재…오른 손목 골절

등록 2025.03.16 12:18:18수정 2025.03.16 1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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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정밀 검진 예정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동엽. 2025.03.15.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김동엽. 2025.03.15. (사진=키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오른손 거포 김동엽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는 악재와 마주했다.

키움 관계자는 16일 "김동엽이 어제 구단 지정 병원인 부민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우측 척골 경상 돌기 골절 소견이 나왔다"며 "내일 정밀 검진을 한 차례 더 받은 뒤 치료 및 재활 계획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엽은 전날 두산과 시범경기에서 투수 김유성의 투구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통증을 느껴 경기를 계속 뛸 수 없었던 김동엽은 결국 장재영과 교체됐다.

2016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데뷔한 김동엽은 9시즌 통산 6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92홈런 3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1을 기록했다. 2017, 2018, 2020시즌에는 20개 이상의 홈런을 쳤다.

지난해에는 삼성 라이온즈에 몸담았으나 8경기(타율 0.111) 출장에 그쳤고,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됐다.



지난해 11월 키움과 계약한 김동엽은 재기를 위해 시범경기에서 타격감을 조율하던 중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0.167 1홈런 2타점 2득점 OPS 0.707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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