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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 이겨낸 15명이 전하는 경고"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활동단 발대

등록 2025.03.16 12:49:59수정 2025.03.16 1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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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자 15명 청소년도박 예방활동 앞장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지난 13일 센터에서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에 대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치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지난 13일 센터에서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에 대한 발대식을 갖고 있다. (사진=치유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정선센터)는 지난 13일 도박문제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회복자 예방활동단 15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카지노 인접지역인 정선·태백·영월 내 도박문제 인식을 증진하고, 회복자의 지속적인 치유 의지를 고취하고자 도박문제 회복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예방활동단이다.



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정선센터와 함께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하고,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 청소년 도박 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2025년도에는 예방 교육과 홍보활동 등 더욱 폭넓은 청소년 행사에 예방활동단이 직접 참여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카지노 인접 지역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밀상담소’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도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문제를 인식하고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회복 경험담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고위험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미정 센터장은 “회복자들이 직접 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이는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보다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도박 문제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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