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전국 최초 악취관리지역 시민 검진비 지원
우선 시범으로 올해 4월부터 2026년까지
1인당 최대 건강검진비 30만원
![[서산=뉴시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7/10/26/NISI20171026_0000059625_web.jpg?rnd=20171026165217)
[서산=뉴시스]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시는 우선 올해 4월부터 2026년까지 시범적으로 폐암과 간암 검진비를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대산읍 화곡·대죽·독곶·대로·오지·기은리로 대상자는 1990년 이후부터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5년 이상 살고 있는 60세 이상자다.
시는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의 검진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자의 검진비를 제공한다.
검진비 지원을 희망하는 해당 조건자는 건강검진대상 확인신청 후 검진이 가능한 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 후에는 검진비 계산서·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대산읍행정복지센터 2층 시 기후환경대기과 환경안전팀에 제출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후환경대기과에 문의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장기간 악취에 노출된 시민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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