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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인, 기독교인 호감도 9%에 불과…불교 호감도 40%

등록 2025.03.20 08:00:00수정 2025.03.20 08: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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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서울=뉴시스] 종교인에 대한 호감도 (사진=목회에디터연구소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종교인에 대한 호감도 (사진=목회에디터연구소 제공) 2025.0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기독교인에 관한 무종교인의 호감도가  한 자리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주요 현안에 대한 기독교인-비기독교인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종교인이 타종교에 대한 호감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9%로 집계됐다.



호감도가 높은 종교인은 불교인으로 40%를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가톨릭인이 36%, 원불교인이 13%, 천도교인 9% 순이었다.

가톨릭인에 대한 기독교인의 호감도가 2순위(38%)였으나 기독교에 대한 가톨릭인의 호감도는 4위(21%)였고, 불교인(19%)과 무종교인(9%)의 기독교 호감도도 4~5위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이는 비기독교인의 기독교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며 "기독교인 스스로 평가한 기독교인 호감도도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사회 비호감이 편견이 아니라 기독교인이 고쳐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에 연구소는 "기독교인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신앙인 평가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선정된 윤리적 삶을 실천하고 교회적으로는 비기독교인이 좋은 교회의 특성으로 꼽는 '사회적 약자 돌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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