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 활동 시작
![[창원=뉴시스]20일 오후 경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01796706_web.jpg?rnd=20250320162555)
[창원=뉴시스]20일 오후 경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기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 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20. photo@newsis.com
7기 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89명(공모 63명, 추천 26명), 당연직 위원 17명 등 106명으로 구성됐다.
연령과 지역별 균형을 고려해 청년 10%, 사회적약자(공모위원의 10%)를 선발했다. 공모위원 63명 모집에는 189명이 지원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원회는 7개 분과위원회로 운영되며, 예산 편성과 운영 과정에 참여한다.
주요 역할로는 도민제안사업 중 예산편성 대상 사업을 결정하고, 경남도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등 활동이 포함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기민 위원이 공동위원장으로, 양정연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분과위원회별 임원 선출 및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도 진행했다.
올해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규모는 도정참여형 50억원, 도-시군연계형 40억원, 청년참여형 50억원, 생활안전형 30억원 등 총 170억원으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5월16일까지 54일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 제안된 사업은 맞춤형 컨설팅과 도·시군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통해 2026년 예산 반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경남도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2009년 조례 제정 이후 꾸준히 발전해왔다"면서 "올해는 보다 많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제안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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